안녕하세요 럭키베베입니다!
오늘은 신장개업이라고 해서 방문했다가 꽤 맛있게 먹은 설렁탕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봉천동에 위치한 봉천 설렁탕이라는 가게입니다.
봉천동에 일이 있어 그 근처를 방황하다가 어디 가서 밥을 먹을만한데가 없을까 찾고 있었는데요.
마침 신장개업을 했는지 펄럭이는 현수막에 홀리듯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펄럭 펄럭 눈에 띄죠?ㅋㅋㅋ
여하튼 봉천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앞에 있더라고요.
이름도 봉천 설렁탕입니다. 가게 이름이 담백하네요 ㅎㅎㅎ
그래서 이거 보고 바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가서 보니 메뉴가 꽤 많더라고요.
그래도 설렁탕집인데 설렁탕을 안 먹어볼 수 없어서 설렁탕을 하나 시키고,
친구가 갈비탕도 한번 시켜서 먹어보고 싶다고 얘기해서 설렁탕 하나 갈비탕 하나를 시켰습니다.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직장인인듯한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1시가 좀 넘어서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도 그때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봉천 설렁탕은 작은 단지(?) 같은데 김치 깍두기가 있고, 본인이 먹고 싶은 만큼 덜어먹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식 남기는 걸 싫어하는 저로써는 좋은 시스템이네요 ㅋㅋ
그리고 일단 국밥집에 가면 김치를 먹어봐라!라고 얘기하죠?
친구와 저는 여기서부터 음식 맛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김치가 아주 맛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배추김치보다 깍두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 간장소스는 갈비 찍어먹으라고 주신 것 같더라고요.
저 소스도 새큼달큼 맛있더군요 ㅎㅎ
오우 먼저 갈비탕이 나왔는데 압도당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릇이 어마어마하게 커요. 상상도 못 했던 크기의 뚝배기 ㅋㅋㅋㅋㅋ
뚝배기 저만한데 갈비 크기 말할 것도 없고요 ㅋㅋㅋㅋㅋ
저 그릇 간장종지 아닙니다 ㅋㅋㅋ
테이블에 있던 집게와 가위로 절단 절단ㅋㅋㅋ
뚝배기에 갈비 하나 더 있었는데 너무 많아서 일단 먹고 자르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한 끼에 만원이라는 금액은 부담 갈 수 있지만 이 정도 퀄리티의 갈비탕을 만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부담이 가는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파 송송 넣어서 한술 크게 떠서 갈비랑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했는데 땀을 쭉쭉 흘리면서 정신없이 먹었네요 ㅎㅎㅎㅎ
자 그럼 설렁탕도 어떤지 한번 보여드릴까요?ㅋㅋ
오 제가 좋아하는 소면이 들어있더군요.
가끔 설렁탕집에 가면 소면을 기본으로 안 넣어주는데도 있고, 달래야 주는데도 있는데 일단 여기는 넣어서 나옵니다.
반면에 소면을 무한 리필하는 집도 몇몇 봤던 거 같았는데 여기는 사리 추가는 가능하지만 무한 리필은 아닙니다.
그리고 설렁탕 안에 고기도 꽤 큰 덩어리가 5점인가 들어있는 거 같았어요.
친구한테 하나 달라고 했다가 크게 혼났네욬ㅋㅋㅋㅋㅋㅋ
국물만 맛을 봤는데 아우 진합니다. 국물은 하얀 우유 같은 느낌은 아닌데 꽤 찐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보통 음식에 간을 많이 안 하는 스타일인데 친구는 아주 파에 후추에 소금에 맛있게 간 해서 먹더라고요.
그래서 한입 더 먹어본다고 했다가 또 한 번 크게 혼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뷰를 위해서다라고 했지만 역시나 속지 않더군요ㅠㅠ
확실한 건 둘 다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한마디 없이 땀 줄줄 흘리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 점이었어요ㅋㅋ
그냥 봉천동에 일이 있어서 봉천역에 갔다가 만난 봉천 설렁탕이었는데 (라임 좋고 >_<ㅋㅋㅋㅋㅋ)
아주 속이 뜨끈뜨끈 하니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한 끼를 이렇게 든든하게 먹어본 게 정말 오랜만인 거 같은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거 같습니다.
갈비탕의 고기나 설렁탕 국물을 맛보니 소주 한잔이 너무 생각나더군요.
일 때문에 먹지 못했는데 당분간 봉천동에 갈 일이 좀 있을 거라 친구와 퇴근하고
수육에 소주를 한잔 해보자고 기약을 했습니다!
다음에 소주에 수육 한잔 하고 그것도 리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ㅎㅎㅎ
이상 봉천동 봉천 설렁탕에서 럭키베베였습니다! ㅋㅋㅋ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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