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베롤 스토리의 배베입니다.
오늘은 에어 서울 타고 오사카 여행 맛집 리뷰 3탄
오사카 야끼니꾸 무한리필 에에카테이
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날 밤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친구와 저는 고기가 먹고 싶어져서 야끼니꾸 무한리필 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검색해서 갔던 가게는 BIC camera라는 대형 전자제품 상점 옆에 있는 가게였는데요.
(이름도 기억이 안 납니다.) 이 가게는 예약을 하지 않았으면 웨이팅이 2시간이나 걸린다고 해서 갔다가 바로 나왔고, 같은 가게에 분점을 갔는데 여기도 대기가 길어 포기하려다가 찾은 가게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갔던 가게는 들어가자마자 예약하셨습니까 를 물어봤는데 못 알아들어서 결국 파파고를 이용해서 알아들었고, 두 번 세 번 말하는 거에 점원이 굉장히 짜증 냈던 기억이 있어서 이름도 기억이 안 나네요 ㅋㅋㅋ
두 번째 가게는 친절하게 알려주셨지만 자리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전화위복이라고 하나요? 분위기가 꼭 맘에 들었던 좋은 가게를 찾아 더 맛있는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오사카 야끼니꾸 무한리필 에에카테이 기본 정보입니다.
1 Chome-5-21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매일 오후 1:30 - 11:30까지
아마 주소로 찾아가시면 뒷골목이 나올 수도 있는데
상점 사진 올려드릴테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그 주소 근처에서 조금만 헤매시면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바로 맞은편에는 스끼야끼 가게가 있습니다.
저는 이 가게에 좀 늦은 시간에 방문했던 거 같아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여기저기 헤매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거든요.
그래서 가게는 꽉 차 있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자리도 아주 끝내주는 창가 자리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자리는 뷰는 좋지만 동행자와 함께 마주 보고 앉는 테이블이 아니라 바로 옆에 앉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2명이서 식사하시기에는 훨씬 좋습니다.
저와 친구는 술을 좋아해서
고기 기본 뷔페와 (스페셜로 더 많은 종류를 고를 수 있는 VIP도 있습니다) 소프트드링크 주류 무제한을 골랐습니다.
식사시간은 2시간이구요.
가격은 남자가 3200엔 여자가 3000엔? 2900엔?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주류 무제한은 주류를 인당 5종류 정도 시켜 드실게 아니라면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여기도 이치란라멘, 카메스시와 마찬가지로 한글 메뉴를 점원이 가져다 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주문은 한번 주문에 고기 두 개 정도 음료는 한잔씩 가능합니다.(인당)
이 가게는 맨 처음 고기로 우설을 줍니다.
소 혀인데요. 일본에서는 꽤 자주 먹는 요리인 것 같은데 그냥 담백한 소고기 맛입니다.
그리고 제가 일본에서 고기를 먹으면 항상 느끼는 느낌인데 간이 쎄요.
고기 본연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보다는 갈비나 양념이 되어 있는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즐겨먹기 좋습니다.
이렇게 생긴 화로에 내 맘대로 구워 먹으면 되는 겁니다.
일단 화로로 구워 먹는 거 자체가 일본스럽고, 일본 여행을 왔다는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해서 고기도 고기지만 분위기에도 한껏 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이후 추가로 이 정도에 접시 3 접시 정도 더 주문해서 먹었구요.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종류별로 다 있으니 드시고 싶으신 거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맛은 고기는 신선하고 아주 좋은데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간이 쎄기 때문에 고기 본연의 맛보다는 잘 재워져 있는 시즈닝이 되어 있는 고기를 잔뜩 드실 수 있습니다.
근데 그래도 고기는 참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음식인 것 같아요 ㅎㅎㅎ
주류랑 소프트음료도 모두 무제한 리필 가능하구요. 주류는 도쿠리로 된 것만 있는 게 아니라 하이볼이나 잔 사케 등 여러 가지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주문이 가능하니까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일본 소주나 사케 등 여러 가지를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쉽게도 한국 소주는 무제한은 안되고 따로 주문은 가능하세요.
입장하고 50분인가 30분 남았을 때 마지막 주문을 받으러 오니까 라스트 오더라고 점원분이 오면 필요한 것들을 시켜주시면 됩니다.
메뉴판에 자세하게 쓰여있으니 직접 가시게 되면 꼭 읽어보시고 주문하세요~
야끼니꾸 무한리필 가게인 에에카테이는 직원분들 응대하는 거나 너무 좋았고, 가격도 가성비면에서 뛰어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맛은 제가 고기의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지라 와 너무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고, 이 정도 가격에 야끼니꾸를 무한리필로 먹은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딱 봐도 굉장히 신선해 보이고 먹고 싶을 때 한두 점씩 올려서 천천히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무한 뷔페라고는 하지만 고기 종류에 따라 안 되는 게 좀 많습니다. 음료나 주류도 마찬가지이구요.
메뉴판에 알아보기 쉽게 잘 표시는 되어있지만, 쭉 읽어 보다 보면 주문하고 싶은 메뉴가 많이 있어 아쉽고, 그렇다고 VIP 등급으로 올려서 주문하자니 조금 비싸다 정도가 단점이 되겠네요.
일본에서 일본 느낌의 고기를 잔뜩 드셔 보시고 싶고, 일본의 분위기나 화로 같은 것을 느껴보고 싶으셨다면 야끼니꾸 무한리필 에에카테이를 추천해 드릴게요~ㅎㅎ
그럼 여기까지 에어 서울 타고 오사카 여행 맛집 리뷰 3탄
오사카 야끼니꾸 무한리필 에에카테이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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