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베롤 스토리의 배베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참치회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항상 북적북적 예약을 하고도 기다려야 하고, 사람도 엄청 많고 그만큼 참치를 준비해주시는 실장님들도 손님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음식점입니다.

최근에는 확장도 해서 조금 덜 기다리는 것도 좋아졌고, 여태껏 가본 참치횟집 중에서는 가장 좋은 퀄리티를 가진

참치 회 구디 맛집 다케롤

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게요~^^

 

다케롤은 얼마 전에 간판을 바꾸면서 뒤쪽에 내실이 생겼습니다.

4인 이상 예약을 하시면 방으로 안내해주시는 거 같아요.

저는 친구들과 다케롤을 자주 찾는 편인데, 갈 때마다 방에 갈 때도 있고 닷지나 테이블을 갈때도 있어서 그냥 자리가 나는 데로 바로바로 앉을 수 있게 안내해주시는 거 같아요.

아마 여기가 사람이 굉장히 많고 붐비기 때문에, 방으로 예약을 하시면 안내받으실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그만큼 웨이팅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위치는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걸어 올라가시면 됩니다.

5분 정도 걸으시면 바로 나오실 거예요~ 번화가 쪽은 아니고 오피스텔 있는 쪽입니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매일 바뀌는 죽을 줍니다.

참치를 먹기 전에 죽을 한 그릇 먹어서 속을 좀 가라앉히고 먹으니 좋아요.

사실 이때부터 술을 먹기 시작하긴 하지만요^^;;;

 

이런 회무침도 나오고, 본선은 시작하기도 전에 술이 꼴꼴꼴꼴 들어갑니다 이거 ㅎㅎㅎ

다케롤은 정말 바쁘고 정신없어 보이는데도 음식은 정갈히 준비해서 내주려고 하시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장사가 잘되는 가게가 되지 않나 싶어요.

 

참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세 명이서 갔었는데 싸우지 말라고 개수는 보통 딱 맞춰서 주시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 중생들은 지들이 큰 걸 먹겠다고 투닥거렸답니다 ㅎㅎㅎ

저와 친구들은 특히 저 생와사비와 무순을 정말 좋아해서, 캠핑에 회를 사 가거나 고기를 구워 먹더라도 생와사비를 사거나 아니면 뿌리를 가져가서 갈아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여기는 와사비도 참 맛있습니다.

너무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상쾌한 맛이 납니다.

참치도 신선하고 해동도 적당히 잘 되어있어서, 입에서 탱글탱글하면서도 살살 녹는 식감을 자랑합니다.

아 지금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간장에 초생강을 넣어두면 맛이 깔끔해지고 무순과 와사비를 참치회에 올려 한번에 먹으면 아삭아삭하고 살짝 느끼할 때 느끼한 느낌도 없애줄 수 있습니다.

일반 회도 이렇게 자주 먹는 편인데, 회가 먹다 보면 느끼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이렇게 한번 드셔 보세요 정말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끝도 없이 나오는 참치들 ㅎㅎㅎㅎㅎ

다케롤은 무한리필 참치집은 아닙니다만 여기 가서 안 배부르게 먹고 나온 적이 없습니다.

충분히 먹을만한 양을 주시니까 무한리필집 아니라고 부담된다 하실 필요는 없어요.

가격은 싼 편은 아니에요. 인당 3만 원을 좀 넘게 주셔야 할 겁니다.

얼마 전에 내실 생기고 한번 갔었는데 가격을 좀 올리시고 퀄리티도 올리신 거 같더라구요.

그때 메뉴판 사진을 찍었는데 어디로 도망갔는지..ㅎㅎ 

리모델링 후로는 인당 32000원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저희는 항상 다케롤에 가면 실장님께 몰래 팁을 만원 정도 드리는데, 이렇게 저희도 감사 표현을 하면 실장님께서 맛있는 부위 한두 개 정도랑 금술을 주십니다.

금술이 뭔 맛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금이잖아요. 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ㅎ

 

크....보너스 부위는 이렇게 기름기 좔좔 흐르고 입에서 스르르르르르르륵 녹는 부위를 주십니다. 아... 너무 먹고 싶다

 

이런 부위 들은 어차피 많이 먹어도 느끼해서 딱 한두 점 정도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육고기를 먹는 거 같은 기름기인데 너무나도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이거는 참치 입술(?)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맛은 뭐 없고 굉장히 꼬득꼬득한 식감이 좋아서 먹는 그냥 씹는 안주입니다.

계속 먹다 보면 참치뿐만 아니라 다른 소소한 안주할만한 것들도 조금씩 나옵니다.

 

여러 가지 안주로 천천히 술 즐기실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여기 은근히 혼자 오셔서 닷지 앉아서 이래저래 마시시는 분들도 많고, 사람이 많아서 왁자지껄 하지만 맛이 좋아 오래된 단골이 많은 집입니다.

아 글 쓰면서 사진 보니까 진짜 너무 가고 싶네요.

오늘갈까...ㅎㅎ

 

어쨌든 참치라는 음식이 원래 저렴한 음식은 아닙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엄한 참치집을 갔다가 실망한 적도 굉장히 많아요.

그럴 바에는 조금 가격을 주더라도 그만큼 가치를 하는 그리고 입도 정신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집을 찾아서 먹으면 어떨까요?

저는 그게 바로 다케롤이었습니다.

기회 되시면 꼭 한번 가보시고, 전화 예약은 필수입니다!! 안 그럼 허탕치실 수 있으니까요~

 

그럼 포스팅 이만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배베롤 스토리의 배베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 주말에 방문했던

 

구디 맛집 손오공 마라탕 후기

 

더불어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마라탕 훠거 차이

 

뭔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손오공 마라탕은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아서 지금은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긴 하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인 음식점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이용하시는 게 좀 어려울 수 있어서 포스팅 보시고 가시면 좀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네이버 거리뷰에서 퍼왔습니다.

 

먼저 방문하시는 길입니다. 

지금 제가 화살표로 표시해놓은 가게가 손오공 마라탕으로 바뀌었고요.

구로디지털단지역 2번 출구 나오시면 번화가가 쭉 있는데, 번화가를 쭉 지나서 왼쪽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하늘색 간판으로 눈에 아주 잘 띄니까 찾기는 쉬우실 거예요. 가게에 들어가면 처음에 조금 당황하실 겁니다.

큰 양푼이를 하나 주시면서 주문을 하라고 하시거든요.

그럼 부담 갖지 마시고 양푼이 하나를 받아 셀프바에서 담고 싶은걸 담으시면 됩니다.

 

 

다음과 같이 준비된 셀프바에서 준비된 재료를 담고 싶으신 데로 담으시면 되고요.

팁을 조금 드리자면 국물을 깔끔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야채 위주로 담으시면 되고, 해물라면 같은 해물 베이스의 국물을 좋아하신다면 해물을 많이 넣으시면 됩니다.

담게 되는 재료에 따라 맛이 바뀌게 되니까 취향껏 담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친구와 훠궈도 즐겨먹는 편인데 이번 손오공 마라탕을 방문했을 때에도 평소에 먹는 것처럼 숙주나물과 청경채 등 야채를 위주로 넣어서 먹었습니다. 

 

*두 명이 간다고 두 그릇 주문 안 하셔도 됩니다 (친구와 둘이 가서 꿔바로우와 마라탕 하나 주문했습니다)*

 

 

영수증에 나와 있는 가격은 30%할인 이벤트 가격입니다.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저렴한 편이네요.

 

 

양푼에 드시고 싶은 재료를 다 담으셨다면, 옆의 카운터로 이동해서 그램수를 재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또 손오공 마라탕은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4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3단계가 신라면보다 조금 맵다고 하네요.

저와 친구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2단계가 거의 맵지 않은 수준이었으니, 매운 것을 잘 드시지 못하는 편이라면 2단계, 즐겨 드신다면 3단계로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맵기도 고르셨다면 소고기와 양고기 중 하나를 고르시고, 추가로 주문하시고 싶으신 것까지 주문을 다하시고 계산까지 마치시면 영수증과 함께 번호표를 줍니다.

그럼 음식이 준비되는 데로 앉아있는 자리로 가져다주시니까 좀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다는 느낌이니까 (특히 꿔바로우) 좀 기다리셔야 할 거예요.

우리 주문 안 들어간 거 아닌가? 할 때쯤 나옵니다 꿔바로우는 ㅎㅎㅎ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마라탕과 꿔바로우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약간 민망했던 게 술을 드시는 테이블이 저희밖에 없어서 좀 민망했습니다.

원래 저는 친구들과 훠궈가 마라탕 같은 음식을 먹으면 술을 먹는 편이어서 자연스럽게 음주를 했는데, 식사를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어쨌든 건장한 성인 남성 둘이 저거 두 개를 다 못 먹고 남기고 왔으니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습니다.

가게도 깔끔하고 일하시는 이모님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고 배도 부른 좋은 음식점이었네요.

 

여기서 마라탕 훠궈 차이에 대해서 좀 말씀드릴게요.

마라탕은 저도 처음이었고, 훠궈는 꽤 많이 먹어봤는데 일단 둘은 마라라는 같은 양념(?)을 사용하지만 맛은 전혀 다릅니다.

훠궈는 보통 백탕/홍탕 반반으로 리필을 해가면서 먹는 형식인데, 마라탕은 약간 둘을 섞어놓은 느낌이랄까?ㅎㅎ

또 훠궈는 국물이 무겁지 않고 맑다는 느낌이고요. 조금씩 조금씩 넣는 음식을 바꿔가며 국물의 맛도 바꿔가며 먹는 맛이 있다라면, 마라탕은 사골국물에 마라 양념과 여러 가지 야채를 넣은 느낌입니다.

마라탕 훠궈 차이를 얘기하는 데 있어서 이건 맛있고 저건 맛있다를 말할 수가 없는 게 둘이 전혀 다른 음식이더라고요.

마라탕은 훠궈의 홍탕처럼 양념과 향신료 향이 강한 음식을 드실 수 없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을 만큼 거부감이 전혀 없고요.

훠궈는 중국 향신료를 불편해하시는 분이라면 좀 불편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라탕 훠궈 차이에 대해서 결론을 내려보자면,

훠궈 홍탕의 톡톡 쏘는 맛을 생각하고 가신다면 의외의 맛에 실망하실 거고요.

"아 나는 중국 향신료는 별론데"라고 생각하시고 가신 분들은 의외로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둘을 비교하기에는 너무 맛이 다른 음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다음에는 제가 자주 가는 훠궈 집도 리뷰 해드리도록 할게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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