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베롤 스토리의 배베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참치회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항상 북적북적 예약을 하고도 기다려야 하고, 사람도 엄청 많고 그만큼 참치를 준비해주시는 실장님들도 손님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음식점입니다.

최근에는 확장도 해서 조금 덜 기다리는 것도 좋아졌고, 여태껏 가본 참치횟집 중에서는 가장 좋은 퀄리티를 가진

참치 회 구디 맛집 다케롤

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게요~^^

 

다케롤은 얼마 전에 간판을 바꾸면서 뒤쪽에 내실이 생겼습니다.

4인 이상 예약을 하시면 방으로 안내해주시는 거 같아요.

저는 친구들과 다케롤을 자주 찾는 편인데, 갈 때마다 방에 갈 때도 있고 닷지나 테이블을 갈때도 있어서 그냥 자리가 나는 데로 바로바로 앉을 수 있게 안내해주시는 거 같아요.

아마 여기가 사람이 굉장히 많고 붐비기 때문에, 방으로 예약을 하시면 안내받으실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그만큼 웨이팅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위치는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걸어 올라가시면 됩니다.

5분 정도 걸으시면 바로 나오실 거예요~ 번화가 쪽은 아니고 오피스텔 있는 쪽입니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매일 바뀌는 죽을 줍니다.

참치를 먹기 전에 죽을 한 그릇 먹어서 속을 좀 가라앉히고 먹으니 좋아요.

사실 이때부터 술을 먹기 시작하긴 하지만요^^;;;

 

이런 회무침도 나오고, 본선은 시작하기도 전에 술이 꼴꼴꼴꼴 들어갑니다 이거 ㅎㅎㅎ

다케롤은 정말 바쁘고 정신없어 보이는데도 음식은 정갈히 준비해서 내주려고 하시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장사가 잘되는 가게가 되지 않나 싶어요.

 

참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세 명이서 갔었는데 싸우지 말라고 개수는 보통 딱 맞춰서 주시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 중생들은 지들이 큰 걸 먹겠다고 투닥거렸답니다 ㅎㅎㅎ

저와 친구들은 특히 저 생와사비와 무순을 정말 좋아해서, 캠핑에 회를 사 가거나 고기를 구워 먹더라도 생와사비를 사거나 아니면 뿌리를 가져가서 갈아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여기는 와사비도 참 맛있습니다.

너무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상쾌한 맛이 납니다.

참치도 신선하고 해동도 적당히 잘 되어있어서, 입에서 탱글탱글하면서도 살살 녹는 식감을 자랑합니다.

아 지금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간장에 초생강을 넣어두면 맛이 깔끔해지고 무순과 와사비를 참치회에 올려 한번에 먹으면 아삭아삭하고 살짝 느끼할 때 느끼한 느낌도 없애줄 수 있습니다.

일반 회도 이렇게 자주 먹는 편인데, 회가 먹다 보면 느끼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이렇게 한번 드셔 보세요 정말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끝도 없이 나오는 참치들 ㅎㅎㅎㅎㅎ

다케롤은 무한리필 참치집은 아닙니다만 여기 가서 안 배부르게 먹고 나온 적이 없습니다.

충분히 먹을만한 양을 주시니까 무한리필집 아니라고 부담된다 하실 필요는 없어요.

가격은 싼 편은 아니에요. 인당 3만 원을 좀 넘게 주셔야 할 겁니다.

얼마 전에 내실 생기고 한번 갔었는데 가격을 좀 올리시고 퀄리티도 올리신 거 같더라구요.

그때 메뉴판 사진을 찍었는데 어디로 도망갔는지..ㅎㅎ 

리모델링 후로는 인당 32000원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저희는 항상 다케롤에 가면 실장님께 몰래 팁을 만원 정도 드리는데, 이렇게 저희도 감사 표현을 하면 실장님께서 맛있는 부위 한두 개 정도랑 금술을 주십니다.

금술이 뭔 맛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금이잖아요. 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ㅎ

 

크....보너스 부위는 이렇게 기름기 좔좔 흐르고 입에서 스르르르르르르륵 녹는 부위를 주십니다. 아... 너무 먹고 싶다

 

이런 부위 들은 어차피 많이 먹어도 느끼해서 딱 한두 점 정도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육고기를 먹는 거 같은 기름기인데 너무나도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이거는 참치 입술(?)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맛은 뭐 없고 굉장히 꼬득꼬득한 식감이 좋아서 먹는 그냥 씹는 안주입니다.

계속 먹다 보면 참치뿐만 아니라 다른 소소한 안주할만한 것들도 조금씩 나옵니다.

 

여러 가지 안주로 천천히 술 즐기실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여기 은근히 혼자 오셔서 닷지 앉아서 이래저래 마시시는 분들도 많고, 사람이 많아서 왁자지껄 하지만 맛이 좋아 오래된 단골이 많은 집입니다.

아 글 쓰면서 사진 보니까 진짜 너무 가고 싶네요.

오늘갈까...ㅎㅎ

 

어쨌든 참치라는 음식이 원래 저렴한 음식은 아닙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엄한 참치집을 갔다가 실망한 적도 굉장히 많아요.

그럴 바에는 조금 가격을 주더라도 그만큼 가치를 하는 그리고 입도 정신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집을 찾아서 먹으면 어떨까요?

저는 그게 바로 다케롤이었습니다.

기회 되시면 꼭 한번 가보시고, 전화 예약은 필수입니다!! 안 그럼 허탕치실 수 있으니까요~

 

그럼 포스팅 이만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배베롤 스토리의 배베입니다.

깔끔하고 맛있는 오래된 맛집 

봉천역/신림 맛집 곱창 - 맛집 추천! 신풍루 곱창

이라는 주제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곱창이라는 음식이 의외로 호불호가 있는데요.

기름기가 많고, 가끔씩 위생문제로 언론매체에서 다뤄지는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제가 봉천역과 신림 사이에 위치한 신풍루 곱창을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음식의 맛과 깔끔함은 물론이거니와 주변 환경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너무 깔끔해서 정말 신뢰가 가는 가게이기 때문이에요.

 

동의보감》에서는 곱창을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준다'라고 하였으며, '오장을 보호하고 어지럼증(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당뇨병, 알코올 중독, 몸의 독성 해소, 장내 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 피로 해소, 노약자의 양기부족,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나무 위키에서 발췌

 

곱창에는 이런 효능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다만 위치는 솔직히 좀 좋지 않습니다. 신풍루의 단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까요?ㅎㅎ

차로 가면 주차가 힘들고 지하철로 가기에는 봉천역과 신림역 사이에 있습니다.

다만 봉천역이 걷기에 그나마 가깝습니다.

죄송하게도 저희 동네에서는 가는 버스가 없어서 버스는 교통이 편한지까지는 모르겠네요.

주소를 남겨드릴테니 길 찾기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봉천역 4번 출구에서 그나마 가까움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은천로 2길 16

 

봉천역 4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었던 거 같네요.

 

딱 봐도 오래된 가게 같아 보이죠?ㅎㅎ

재야의 고수들에게 많이 알려진 맛집이라고 해서 낮시간에도 사람이 꽤 많고, 어르신들도 굉장히 많아요.

가족이 운영하시는 거 같은데 노부부께서 운영하시고 현재는 자재분들께서 일을 도우시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곱창 치고는 비싼 가격은 아닌 거 같아요.

이런 때에 음료수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구요.

소주도 지금 같은 때에는 비싼 가격도 아니네요.

(주류값이 너무나 올라서 슬픕니다ㅜㅜ)

 

여기서 단점이 하나 똭 등장합니다!!

바로 메뉴가 곱창과 음료밖에 없다는 점이지요ㅎㅎ

남자 둘이서 2인분 먹으면 한판이 좀 모자라고 2판을 시키기엔 좀 많죠~

여기서 드리는

 

꿀팁 두 가지!!

 

1. 외부 음식을 싸와도 가능합니다. 친구가 저 왔다 가고 방문했었는데 사발면 사 가지고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미리 양해를 구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2. 추가로 주문하실 때에는 반판만 추가가 가능하십니다^^

 

 

지글지글 자글자글 기가 맥히죠?ㅎㅎㅎ

곱창 굽기 어려워하시는 분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하시는 선생님들께서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고 먹여주시는 거 말고는 다 해주시니까요~

사장님도 그렇고 일하시는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불편할 거 없이 기분도 좋은 음식점이에요.

아...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먹고 싶어 져서 고욕이네요ㅎㅎㅎ

 

오랜 기다림의 끝에 드디어 한 점을 입에 넣었습니다.

아 정말 맛있습니다.!!

신풍루 곱창은 자극적인 양념장도 없습니다.

그냥 곱창과 소금 쌈장만이 존재합니다.

근데 너무 맛있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인데 느끼하지 않고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거기다가 친구와 제가 큰 장점으로 꼽았던 부분이 테이블이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는데 기우뚱하는 부분도 없고, 저렇게 항상 기름이 튀기는 테이블인데 끈적거림 같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평소에 가게 관리를 정성껏 해주시고 계신 것 같아요.

가게 관리에도 이렇게 정성을 쏟는 사장님들께서 음식은 대충 하실 리가 절대 없겠죠?

그러니 당연히 맛도 있는거겠구요.

 

찬으로는 양배추가 나오는데 이거랑 곱창을 싸 먹는 것도 맛이 정말 좋습니다.

양배추는 리필도 해주시는데 애초에 양도 많이 주시더군요.

사진처럼 양파와 마늘 넣어서 양배추 쌈 해 먹으면 또 곱창만 먹는 것과는 다른 식감과 맛이 있습니다.

곱창이 구워지기 전에 양배추에 쌈장 발라서 한잔 쏵 하는 것도 좋구요ㅎㅎ

저와 친구도 결국 두 명이서 1판 반을 먹고 말았습니다.

(1판도 결코 적은 양이 아닙니다.)

보통 곱창은 아무리 맛이 있어도 많이 시켜서 먹다 보면 좀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요.

그 많은 양을 먹는 동안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 고소하고 쫄깃한 곱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후...조만간 또 가야겠네요...글을 쓰다 보니 너무 먹고 싶어요 ㅎㅎㅎ

가게가 크지 않은 편이고 곱창의 특성상 테이블 회전율이 빠르지는 않으니 가시면 좀 기다려야 되실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저는 쉬는 날 낮에 가서 웨이팅은 없이 먹었습니다.)

여하튼 봉천역 맛집, 신림 맛집 찾으시는 분들! 곱창 좋아하신다면 신풍루 곱창 꼭! 드셔 보세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배베롤 스토리의 배베입니다.

오늘은 어제 친구와 저녁으로 먹고 너무 반한 

영등포구청 맛집 진짜 쫄면-자성당 영등포구청역점

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어제 저와 친구는 저녁으로 쫄면을 먹으러 갔는데, 친구가 저번에 갔다가 실패했다고 해서 친구는 퇴근해서 바로 바이크를 타고 오고 저는 전철을 타고 따로 이동해서 7시 50분쯤 만났습니다.

영차영차 아주 퇴근시간 겹쳐가지고 사람 많은 지하철에 낑겨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가 가지고 좀 지쳐있었는데 가게가 겉모습부터 맛있어 보이는 감성이라 기분이 바로 좋아지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저희 다음으로 한 테이블 주문 더 받고 다음 손님부터는 재료 소진으로 들어왔다가 매번 못 드신다고 섭섭해하시며 나가셨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녁에 가서 그런지 조명 때문에 간판이 제대로 안 나왔네요.

갑자기 툭툭 떨어지는 비 때문에 얼른 찍고 가게 안으로 도망가느라고 더 엉망으로 나왔습니다 ㅠㅠ

가게가 밖에서 봐도 감성 감성 합니다ㅎㅎㅎ

아! 위치는 영등포구청역 5번 출구 나와서 바로 왼쪽 첫 번째 골목 꺾어서 들어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1분도 안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갑자기 비가 좀 내려서 급하게 찍다 보니 메뉴판이 흔들렸는데 가격은 꽤 저렴한 편입니다.

쫄면 세트 하나에 쫄면 단품 하나 비빔만두 이렇게 먹었는데 19500원 나왔습니다.

남자 둘이서 다 못 먹는 양이니까 양도 많습니다.

많이 시키긴 했네요^^;;;

크 너무 맛있어 보이죠?

저는 냉쫄면세트를 시키고 친구는 그냥 쫄면을 시켰습니다.

셋트 두 개 시키면 양이 좀 많을 거 같아요.

만두도 세 종류나 있으니까 모자라실 거 같으면 만두를 하나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플로 드시면 세트 하나에 단품 하나면 충분하실 거 같은 양입니다.

 

냉쫄면 세트입니다.

모든 쫄면은 다 세트메뉴로 시킬 수 있구요.

사이드 메뉴로 돈가스 하고 유부초밥 나오는데 와 이거 돈가스도 진짜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유부초밥도 싸우지 말라고 두 개 나오니까 나눠 드시면 돼요ㅎㅎㅎ

그리고 제목에도 썼지만 제가 진짜 쫄면이라고 쓴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쫄면을 즐기시는 분들은 새콤달콤한 소스에 신선한 야채를 버무려 먹는 것도 매력이지만 쫄깃쫄깃한 면때문에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도 쫄면을 좋아하는 편이라 분식점에 가서도 많이 시키는 메뉴가 쫄면인데 면이 진짜 쫄깃합니다.

이빨로 끊기 좀 어려울 정도예요. 여태껏 먹어보지 못한 그런 맛있는 식감의 쫄깃함입니다.

어쩐지 서빙하시는 선생님이 가위를 주시길래 만두 잘라먹는 건가 했는데 면을 잘라먹으라고 주신 거더라구요.

그냥 먹는 것도 나름 이빨로 잘라먹는 재미가 있는데, 가위로 잘라먹으니 훨씬 깔끔하고 면이 진짜 탱글탱글해서 입에 꽉 차게 해서 씹어먹는 식감이 일품입니다.

제가 먹었던 냉쫄면은 매운 냉면 육수랑 맛이 같은데 깔끔하고 맵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친구는 비빔쫄면이 좀 매웠다고 하네요.

서로거 쪼금씩 먹어봤는데 제가 한입 먹었을 때는 그냥 그냥 먹을만했는데 친구가 거의 다 먹어갈때쯤 엄청 매워하더라구요.

아마 냉쫄면은 물에 좀 매운 게 섞여나가서 덜 매웠나봐요.

 

(둘 다 매운 거 완전 못 먹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메뉴판에 맵기 조절은 모든 쫄면이 가능하다고 쓰여 있으니까 더 맵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맵기 조절하시면 되겠네요~

 

사이드로 시켰던 비빔만두입니다.

양념은 쫄면 양념이랑 똑같습니다.

이것도 진짜 너무 맛있어서 배부른데 손이 계속 가더군요.

영등포구청역 근처 살거나 일하면 정말 자주 갈 거 같은 가게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집에서도 멀지 않아서 친구와 다음에도 한번 또 가보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날 따뜻해지면 온쫄면도 한번 먹어보려구요.

사실 온쫄면이라는 메뉴가 특이해서 먹어보고 리뷰해보고 싶었는데, 가게에 도착하니까 이미 너무 더워서 도저히 시켜볼 수가 없었어요ㅎㅎㅎ

주문할 때 눈에 냉쫄면 밖에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렇지만 냉쫄면도 흔한 메뉴는 아닌 것 같아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서치를 좀 해보니까 본점은 서교동 쪽인 것 같구요.

자성당 영등포구청역점은 분점인 것 같은데, 가게도 아주 감성적이고 깔끔하고 맛도 있으니 분점이면 어떻고 본점이면 어떻겠습니까?ㅎㅎ

여하튼 어제 좀 기분이 안 좋은 하루였는데 쫄면 먹고 기분이 좋아져서 이렇게 바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영등포구청 진짜 쫄면 맛집 자성당!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배베롤 스토리의 배베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 주말에 방문했던

 

구디 맛집 손오공 마라탕 후기

 

더불어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마라탕 훠거 차이

 

뭔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손오공 마라탕은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아서 지금은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긴 하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인 음식점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이용하시는 게 좀 어려울 수 있어서 포스팅 보시고 가시면 좀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네이버 거리뷰에서 퍼왔습니다.

 

먼저 방문하시는 길입니다. 

지금 제가 화살표로 표시해놓은 가게가 손오공 마라탕으로 바뀌었고요.

구로디지털단지역 2번 출구 나오시면 번화가가 쭉 있는데, 번화가를 쭉 지나서 왼쪽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하늘색 간판으로 눈에 아주 잘 띄니까 찾기는 쉬우실 거예요. 가게에 들어가면 처음에 조금 당황하실 겁니다.

큰 양푼이를 하나 주시면서 주문을 하라고 하시거든요.

그럼 부담 갖지 마시고 양푼이 하나를 받아 셀프바에서 담고 싶은걸 담으시면 됩니다.

 

 

다음과 같이 준비된 셀프바에서 준비된 재료를 담고 싶으신 데로 담으시면 되고요.

팁을 조금 드리자면 국물을 깔끔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야채 위주로 담으시면 되고, 해물라면 같은 해물 베이스의 국물을 좋아하신다면 해물을 많이 넣으시면 됩니다.

담게 되는 재료에 따라 맛이 바뀌게 되니까 취향껏 담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친구와 훠궈도 즐겨먹는 편인데 이번 손오공 마라탕을 방문했을 때에도 평소에 먹는 것처럼 숙주나물과 청경채 등 야채를 위주로 넣어서 먹었습니다. 

 

*두 명이 간다고 두 그릇 주문 안 하셔도 됩니다 (친구와 둘이 가서 꿔바로우와 마라탕 하나 주문했습니다)*

 

 

영수증에 나와 있는 가격은 30%할인 이벤트 가격입니다.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저렴한 편이네요.

 

 

양푼에 드시고 싶은 재료를 다 담으셨다면, 옆의 카운터로 이동해서 그램수를 재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또 손오공 마라탕은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4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3단계가 신라면보다 조금 맵다고 하네요.

저와 친구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2단계가 거의 맵지 않은 수준이었으니, 매운 것을 잘 드시지 못하는 편이라면 2단계, 즐겨 드신다면 3단계로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맵기도 고르셨다면 소고기와 양고기 중 하나를 고르시고, 추가로 주문하시고 싶으신 것까지 주문을 다하시고 계산까지 마치시면 영수증과 함께 번호표를 줍니다.

그럼 음식이 준비되는 데로 앉아있는 자리로 가져다주시니까 좀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다는 느낌이니까 (특히 꿔바로우) 좀 기다리셔야 할 거예요.

우리 주문 안 들어간 거 아닌가? 할 때쯤 나옵니다 꿔바로우는 ㅎㅎㅎ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마라탕과 꿔바로우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약간 민망했던 게 술을 드시는 테이블이 저희밖에 없어서 좀 민망했습니다.

원래 저는 친구들과 훠궈가 마라탕 같은 음식을 먹으면 술을 먹는 편이어서 자연스럽게 음주를 했는데, 식사를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어쨌든 건장한 성인 남성 둘이 저거 두 개를 다 못 먹고 남기고 왔으니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습니다.

가게도 깔끔하고 일하시는 이모님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고 배도 부른 좋은 음식점이었네요.

 

여기서 마라탕 훠궈 차이에 대해서 좀 말씀드릴게요.

마라탕은 저도 처음이었고, 훠궈는 꽤 많이 먹어봤는데 일단 둘은 마라라는 같은 양념(?)을 사용하지만 맛은 전혀 다릅니다.

훠궈는 보통 백탕/홍탕 반반으로 리필을 해가면서 먹는 형식인데, 마라탕은 약간 둘을 섞어놓은 느낌이랄까?ㅎㅎ

또 훠궈는 국물이 무겁지 않고 맑다는 느낌이고요. 조금씩 조금씩 넣는 음식을 바꿔가며 국물의 맛도 바꿔가며 먹는 맛이 있다라면, 마라탕은 사골국물에 마라 양념과 여러 가지 야채를 넣은 느낌입니다.

마라탕 훠궈 차이를 얘기하는 데 있어서 이건 맛있고 저건 맛있다를 말할 수가 없는 게 둘이 전혀 다른 음식이더라고요.

마라탕은 훠궈의 홍탕처럼 양념과 향신료 향이 강한 음식을 드실 수 없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을 만큼 거부감이 전혀 없고요.

훠궈는 중국 향신료를 불편해하시는 분이라면 좀 불편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라탕 훠궈 차이에 대해서 결론을 내려보자면,

훠궈 홍탕의 톡톡 쏘는 맛을 생각하고 가신다면 의외의 맛에 실망하실 거고요.

"아 나는 중국 향신료는 별론데"라고 생각하시고 가신 분들은 의외로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둘을 비교하기에는 너무 맛이 다른 음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다음에는 제가 자주 가는 훠궈 집도 리뷰 해드리도록 할게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배베롤 스토리의 배베입니다.

오늘은 양다리 구이라는 조금은 생소하실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원래 양다리나 양꼬치 그리고 중국음식이라는 것에 기본적으로 편견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 양다리 구이는 양꼬치에 비해 고기의 향은 덜하고, 먹는 방식도 재미있어서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줘마 양꼬치 양다리 구이집은 최자 로드로 처음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요.

저와 친구들도 그것을 계기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은 대림역 2/7호선이 너무 넓고 정신이 없어서 길을 찾기 힘드실 수도 있는데요. 대림역 7호선 출구인 12번 출구로 나오셔서 중국 간판이 가득한 거리로 진입하시어 걸어가시면 됩니다.

사실 대림동에는 지금 중국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시어서 일부 영화들의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동네의 치안이나 분위기를 걱정하시는데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생소한 부분은 있겠지만, 아주 친절하신 분들도 많으니 혹시나 하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줘마 양다리 구이 가게는 위와 같은 4가지 메인 메뉴를 필두로 해서 나머지 부가메뉴를 많이 판매하고 있고요.

역시 중국음식점의 꽃이라는 온면과 볶음밥 또한 음식의 맛을 더하는 부메뉴가 되겠네요.

처음 가게 앞에 가면 점원분이 양다리를 드실 건지 물어보고 인원수에 맞춰 키 로단 위로 혹은 키로반(예 1.5kg)으로 맞춰 가격 얼마에 준비해드리겠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대략적으로 딱 맞는 양을 추천해주시니 추천해주시는 크기로 드시는 것을 권장해드리고요. 다른 메뉴를 곁들어 드시고 싶으시고 소식하는 분들끼리 가셨다면 양을 미리 물어보고 좀 줄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보시는 것처럼 줘마 양다리 구이 집에서는 이렇게 바베큐대에 다리를 끼워 숯과 함께 올려줍니다. 숯은 또 어찌나 좋은지 화력이 좋아서 고기도 아주 잘 익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중국 맥주인 하얼빈 맥주의 앞쪽을 보시면 생소한 도구가 보이실 텐데요.

보이시는 것처럼 긴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서 조금씩 잘라먹고 뜯어먹다가 어느 정도 뜯어먹고나면 아래의 사진처럼

분해를 해주시니 그때 남은 고기들을 익혀 술과 함께 안주로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처음 고기를 잘라먹는 법은 사장님이나 점원분께서 와서 잘라주시면서 알려주시니 하시는 것을 잘 보고 이후에 계속해서 조금씩 잘라먹는 것도 양다리 구이를 맛과 함께 재미를 즐기시기에도 좋겠네요.

사실 중국 맥주라 하면 "양꼬치엔 칭다오"라는 대명사가 있을 정도로 칭다오가 유명한데요.

저는 하얼빈맥주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칭타오 맥주가 조금 진한 맛이 있다고 한다면 하얼빈 맥주는 맑고 가벼운 느낌이라 저는 조금 더 좋아하는데요. 깔끔한 맛의 맥주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하얼빈 맥주를 한 번쯤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을 드리자면, 솔직하게 줘마 양다리 구이 집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강하게 나서 걱정을 좀 했었습니다. 저는 대체로 음식을 잘 먹는 편이지만 같이 동행한 친구들이 걱정됐었거든요. 하지만 고기에서는 오히려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고, 오히려 양꼬치보다도 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친구들도 잘 먹었고요. 양다리 구이 정말 맛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국 향신료는 호불호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원래 양꼬치나 훠거 같은 음식을 드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드리고, 그런 음식을 아예 드시지 못하는 분들에게 역시 추천드리기는 조금 어렵겠네요.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꼭 드셔 보세요. 자주 접해 볼 수도 없고, 맛도 괜찮습니다^^

 

이쯤에서 줘마 양다리 구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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