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에 도스에서도 굉장히 즐겁게 즐겼던 기억이 있는데 모바일 게임으로 리뉴얼이 되면서 그래픽도 좋아지고, 캐릭터도 너무 귀엽게 바뀌었더라고요.
추억에도 한번 젖어보고 게임성만으로도 아재 감성이 없는 어린 친구들도 충분히 즐겨볼 수 있는 게임이라서 이렇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북유럽의 '나그네쥐(레밍)'이라는 쥐떼를 소재로 한 게임. 나그네쥐의 집단 자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아무리 봐도 게임 속의 레밍들은 나그네쥐처럼 안 보이는데 한 마디로 레밍들이 엄한 곳에 떨어져 죽지 않도록 잘 이끌어주는 게임. 물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수가 플레이어에게 살해당한다. 1991년 사이그노시스(현 SCE 스튜디오 리버풀)에서 발매되었다. 개발사는 스코틀랜드의 DMA 디자인(현 락스타 노스). 참고로 이 게임의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존스는 Grand Theft Auto도 기획했는데(현재는 락스타에서 독립, 후에 크랙 다운을 프로듀스.) GTA의 성공 이후 사명을 락스타로 바꾸게 된다. 다만 DMA가 개발에 관여한 건 초기 시리즈까지. 국내에서도 꽤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90년대생 이전의 사람 중 MS-DOS로 PC게임 좀 플레이해봤다 싶은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게임. 국내에선 현재 일개 고전게임으로 여겨지지만 해외에서는 아직까지도 매일 같이 여러 팬들의 기발한 자작 레벨이 올라오는, 사실상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이다. 매킨토시로도 출시되었다.
-나무위키에서 발췌-
이러한 유래를 가지고 있는 게임인데요.
도스 시절의 게임 화면입니다.
이런 게임이 모바일로 정말 잘 구현되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 바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검색하셔가지고 다운로드하시면 되구요.
레밍스, 레밍즈 어떤 걸로 검색하셔도 다 나옵니다.
물론 무료 다운로드이고 부분 유료화 게임입니다.
처음 게임을 깔고 들어가게 되면 간단한 튜토리얼을 해야 되구요.
그 튜토리얼이 끝나게 되면 바로 첫 번째 행성을 진행하게 됩니다.
첫번째 행성을 진행하면서 한번 더 자세한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되니까요.
게임을 잘 모르시겠다는 분도 1행성을 잘 따라 하시면 무난하게 게임을 클리어하실 수 있을 거예요.
레밍즈라는 게임은 레밍즈라는 친구들을 시작점에서부터 목적지까지 구조물 등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이동시키는건데요.
이 친구들은 직진밖에 몰라서 앞으로만 가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가 안전하게 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거나 장애물로 가지 않게끔 막아준다거나 계단을 설치해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아주 단순하고, 조작법도 어렵지 않아서 정말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재미있어진 점이 단순하게 스테이지를 계속해서 깨나가는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행성마다 테마가 있고, 그 행성들을 게임을 한판 한판 깨가면서 꾸밀 수 있다는 점이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요소라고 생각이 드네요.
한 명도 낙오되지 않고 게임을 통과하게 되면 만점으로 통과하게 되구요.
항상 전 인원이 통과해야만 깰 수 있는 건 아니고, 최소한의 통과 인원이 스테이지마다 다르게 있는데 그 조건을 충족해주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테이지를 꾸준히 깨면서 미션을 완료해 나가면 월드가 완료되고 행성이 전부 꾸며지고, 다음 행성으로 이동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이번에 모바일 게임에서는 종족이라는 시스템도 도입해서 종족들을 모으면 보너스도 있고, 종족이 생기면 레밍즈 캐릭터가 그 종족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런 작은 요소요소들이 레밍즈를 계속해서 즐기게 해주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에너지가 너무 적어서 게임을 하다가 중간에 끊기는 일들이 가끔씩 생기니까 이동하면서 잠깐잠깐 게임을 간단하게 즐기면서 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가 도입되고부터 넷플릭스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영화라던지 미드들을 많이 보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사실 불법 다운로드를 이용해야 했던 것들이 이제는 더 좋은 화질의 스트리밍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어서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최신영화나 아주 인기 있는 드라마들이 없는 것도 많다는 점은 아쉽지만 꽤나 볼만한 영상들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한국 예능이나 드라마 등도 나오고 미드들도 재미있는 게 많은데요.
그 방대한 자료 중에 뭘 볼까 이런 고민도 하실 거고 처음 보는 드라마를 잘 못 골라서 넷플릭스 요금제 주고 했는데 별로네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이번 포스팅을 준비해 봤습니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 미드 추천을 먼저 해드리는 이유는 미드가 우리나라 드라마랑은 좀 달라서 고구마 먹은 것처럼 답답한 캐릭터도 많이 나오고 전개가 느린 편인 드라마가 많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한두 화 정도는 너무 재미있는데 그 이후에 재미가 없어 안보게 되는 것들이 많았거든요.
그러다가 보석 같은 드라마를 몇 개 찾게 되는데 그런 것들은 넷플릭스 요금제 쓰면서 보는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다 보니, 이런 것들도 포스팅을 해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19세 미드라는 점 알아두시구요~
잔인한 장면이나 야한 장면이 섞여 있을 수 있지만 작품성을 저해한다거나 하는 부분은 아니라서 추천해 드릴게요.
넷플릭스 미드 추천 TOP6
순서는 순위와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본 것 중에서 재미있는 것 6가지만 뽑았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추천 첫 번째 - 러브 데스 로봇
러브 데스 로봇은 하나의 장편 스토리가 아니라 여러 개의 에피소드들로 만들어진 단편 성인 애니메이션입니다.
각각 작화도 다르고, 표현하는 방법도 다르고 스토리라인도 다 다른데 박진감 있는 스토리가 일품입니다.
각 스토리마다 길이도 다 달라서 짧은건 5분 정도 내외도 있고, 구성 또한 전쟁이나 전투 이런 이야기도 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도 있어서 전 편을 보는 내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는 작품입니다.
순서가 순위는 아니지만 이 작품은 TOP6중에서도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꽤나 잔인한 장면이나 야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 장면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한 편 한 편 짧더라도 영화 같은 구성이 좋다. 유치하지 않은 작화 좋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하는 분들이 꼭 보셔야 하는 넷플릭스 미드 추천 첫 번째 러브 데스 로봇입니다.
넷플릭스 미드 추천 두 번째 - 섀도우 헌터스 : 더 모탈 인스트루먼트
평범한 미대생이던 주인공이 자신이 천사의 피가 섞인 섀도우 헌터라는 것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내용입니다.
성인이 되는 생일날 그 사실을 본인이 모르고 자라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주변 인물들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전쟁이 임박한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게 되면서 겪는 사건들을 다룬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CG가 어설프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고, 제가 워낙에 뱀파이어, 천사, 악마 같은 전설에 기반을 두고 진행하는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더욱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중간에 좀 답답한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있게 본 드라마라 추천드립니다.
평소에 악마와 천사 같은 전설이야기를 좋아한다. 적절한 CG와 배우의 연기력이 곁들여진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한다. 예쁘고 잘생긴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가 좋다.
하는 분들이 보셔야 하는 넷플릭스 미드 추천 두 번째 섀도우 헌터스 : 더 모탈 인스트루 먼트입니다.
넷플릭스 미드 추천 세 번째 - 얼터드 카본
저장소라는 것에 영혼(?)을 담아 다른 육체로 이동하며 사는 것이 가능한 세상 다케시 코바치라는 인물이 어떤 부자의 사건을 해결해달라고 하기 위해 새로운 육체에서 250년 만에 깨어나게 되는데요.
새로운 세상에 깨어나서 겪게 되는 사건과 스토리를 보여주는 스토리입니다.
250년 전 타케시 코바치라는 자신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몸의 사건까지 두 가지 사건을 함께 헤쳐나가야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린 드라마구요.
새로운 미래의 세계관도 마음에 들고 화끈한 액션도 마음에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의 스토리를 좋아한다. 화끈한 액션을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이 보셔야 할 넷플릭스 미드 추천 세 번째 얼터드 카본입니다.
넷플릭스 미드 추천 네 번째 - 엄브렐라 아카데미
갑작스럽게 세계 전역에서 처녀들이 잠깐 사이에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에 한 부자가 세계 전역의 아이들을 사들여 엄브렐라 아카데미라는 이름 아래 초능력 자경단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 스토리의 주요 내용은 아이들의 영웅담이 아니라 아이들이 다 크고 이제 각자의 생활을 찾아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는 내용인데요.
그중에 우연하게 지구의 종말을 알게 된 형제 중에 한 명과 함께 지구의 종말을 막으며 가족들의 우애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예고편을 보고 영웅집단의 뻔한 얘기겠구나 했는데, 오히려 현실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입니다.
초능력자 이야기를 좋아한다. 미래의 종말을 막아가는 긴장 가득한 스토리를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이 보셔야 할 넷플릭스 미드 추천 네 번째 엄브렐라 아카데미입니다.
넷플릭스 미드 추천 다섯 번째 - 시간여행자(TRAVELERS)
멸망하기 전인 먼 미래의 인류가 21세기로 돌아와 미래를 바꾸려 노력합니다. 그들은 죽음이 예정되어 있는 사람의 정신을 바꿔 몸을 차지하고, 21세기에 미래를 위험에 빠뜨린 사건들을 예방하여 미래를 바꿔나갑니다. 사건을 해결하면서 알 수 없는 바뀐 미래의 사건들과 부딪히고 몸을 차지한 사람들의 삶을 이어가면서 겪는 위기들과 사건들을 다룬 내용입니다. 시간여행 스토리를 좋아한다. 미래의 발전된 기술이라는 세계관을 좋아한다. 는 분들이 보셔야 할 넷플릭스 미드 추천 다섯 번째 시간여행자입니다.
넷플릭스 미드 추천 여섯 번째 - 마블 퍼니셔
어떠한 세력들에 의해 아내와 자식들이 모두 살해당하고 스스로 자경단을 자처하며 범죄 집단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퍼니셔.
이후 아내와 자식들의 복수를 위해 힘쓰며 겪는 퍼니셔의 이야기입니다.
퍼니셔의 강한 모습보다는 어둡고 괴로운 면을 많이 다룬 이야기로서 퍼니셔의 인간적인 면을 많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항상 피칠갑(?)을 하고 있는 주인공이 인상적인 드라마입니다. 범죄자 처단과 사실적인 액션을 좋아한다. 정부의 은폐된 음모를 알아나가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난 마블이라면 일단 무조건 본다. 하시는 분들이 보셔야 할 넷플릭스 미드 추천 여섯 번째 마블-퍼니셔입니다.
여기까지 제가 재미있게 봤던 넷플릭스 미드 추천 TOP6였습니다. 줄거리를 너무 다 얘기해 버리면 보시는데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짧게 써드렸으니, 넷플릭스 요금제 이용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추천작들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글을 읽기에 너무 많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동영상도 제작했으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에 동영상 링크해드릴게요~
전에 제가 처음 글을 올렸을 때 누군가에게 BAD롤 모델로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신용불량자가 된 경위 그리고 잘못됐던 대처방법 그리고 지금 회복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을 포함해서 제가 지금 어떤 제도로 신용회복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사실 이런 얘기를 누구나 볼 수 있는 웹에 올린다는 건 참 창피한 일입니다.
하지만 분명 잘못된 선택을 해서 저처럼 힘든 일을 겪을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조금이라도 좋은 선택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으니, 비난보다는 좋은 시선으로 봐주세요.
과거의 일을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신용불량자는
문자 그대로 사람들에게 신뢰받지 못한 사람을 일컫거나 빚을 제때 갚지 못하거나 신용카드 사용을 잘못 한 사람을 일컫는 불명예스러운 칭호이다. 참고로 이 용어는 현재 채무불이행자(또는 금융기관 연체자)라는 용어로 대체되어 사용되고 있다. 다중채무자라고도 불린다.
-위키백과에서 발췌
일단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은 금액에 관계없이 대출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하거나 5만원 이상의 신용카드대금, 카드론, 할부금융 대금을 3개월 이상 연체, 그리고 500만 원 이상의 세금, 과태료 등을 1년 이상 체납하거나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아주 쉽게 신용불량자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제 처음 사회에 나온 친구들은 카드값이나 대출금을 한두 달 정도는 미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있더라구요.
한 달 아니 하루도 제때에 납부를 하지 못한다면 바로 신용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절대 안 됩니다.
월급을 받으면 내가 할거 다 하고 남은 돈으로 납부를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납부할 거 먼저 계산해놓고 그다음에 돈을 쓰는 겁니다.
가장 기본적인 거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이 기본적인 부분을 지키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었거든요..
영업을 하면서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고, 생활비는 기본적인 부분이 있는데 돈이 없으면 활동을 할 수 없으니 다음 달에 많이 벌어서 갚자 이런 식의 생각을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실수를 한 부분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지불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체납 회사의 전화를 피하게 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면 무뎌집니다.
왜냐하면 일단 납부를 못하고 얼마 안 되어서는 내가 자동이체를 걸어놓은 통장만 빼고 나머지 자기 명의의 통장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안 갚는 게 이득이라는 식의 잘못된 생각에 빠지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면 버틸 때까지 버텨보자라는 식으로 되는 겁니다.
아니면 그냥 어차피 신용도 떨어진 거 다 당겨서 터뜨려 버리자 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구요.
신용은 조금이라도 떨어졌을 때 갚는 게 무조건 맞는 선택입니다.
이건 제가 버틸 때까지 버텨보자라고 살다가 나중에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힘듦을 겪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지금 채무가 생기셨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담당 채무자에게 전화 오면 최대한 같이 방법을 찾아서 조금씩이라도 빨리 갚을 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다만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담당 채무자가 3,4금융권에서 대출을 권해서 채무를 막는 것을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대출로 당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신용도를 더 낮추고 갚을 돈은 늘어나 더 부담이 됩니다.
3,4 금융권에서 전화나 어플로 간단하게 소액대출을 해주는 것은 굉장한 함정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1금융권에서도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이 간단하게 돈을 빌리기 위해 4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게 되면, 신용도면에서는 이 사람은 4금융에서 밖에 돈을 빌릴 수 없는 사람인가라는 의심을 하게 되기 때문에 신용도에 영향을 크게 주게 됩니다.
그럼 다음에도 금융권을 낮춰서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결론은 체납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하지 마라 체납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다면, 피하지 말고 해결책을 최대한 찾아서 능력 안에서 최대한 빨리 갚으라는 점입니다.
이게 제 첫 번째 실수에 대한 결론입니다.
그렇게 저는 무려 금융권의 연락을 피해 가며 3년 정도를 지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워크아웃제도를 이용해서 돈을 갚기로 결정을 했었는데,
갚아야지 갚아야지 생각만 하고, 계속해서 미루고 미루고를 반복하며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일이 터집니다. 제 이름으로 된 모든 계좌가 압류 신청이 된 것이죠.
바로 그 순간부터 제 모든 체크카드, 통장 다 못쓰게 됩니다.
저도 그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부랴부랴 워크아웃제도를 이용해 회생절차를 밟게 되죠.
근데 문제는 이미 압류된 후에는 워크아웃제도를 이용해도 압류가 풀리지 않습니다. 막막하더군요.
압류를 푸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내 통장에 압류를 신청한 회사의 채무를 전부 다 갚는 것이죠.
여기서 제가 두 번째 한 실수는 이겁니다.
금융권의 전화를 계속 피했기 때문에 압류될 것이다 라는 경고를 받지 못했습니다.
만약 경고라도 받았다면 바로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그때라도 워크아웃 신청을 했겠죠.
워크아웃은 신청 즉시 모든 채무의 독촉이 멈추게 됩니다.
그런데 처리할 능력이 없으니 매일매일 죄송하다는 소리를 하는 게 싫어서 전화를 피하다 보니, 더 크게 일이 생긴 것이죠.
채무담당자와 통화는 어쨌든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매일 전화를 피하다 보니 모르는 전화는 아예 못 받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고, 지금은 누군가와 통화하는 것도 잘 못합니다.
병원도 잠깐 다닌 적이 있었구요. 신용불량은 회피하려고 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회복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내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을 수는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채무가 생기셨다면 피하지 마시고 방법을 찾아서 최대한 빨리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결국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약 600이라는 돈을 일시불로 지급을 하고 압류를 풀었습니다.
그때 부모님께 이미 30대 중반이 된 아들로서 손을 벌린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 기분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겁니다.
부모님께 드린 상처를 어떻게 갚아드려야 할지 몰라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압류를 풀고 지금은 계속 일을 하면서 워크아웃제도를 통해 매달 채무를 갚아가고 있습니다.
그 기준으로 제가 지금 매달 갚는 금액은 80만 원 정도이고, 36개월 상환을 명령받았습니다.
이제 고작 1년 갚았지만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편합니다.
제 스토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얼마나 공감을 하시면서 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한 제 경험과 기분을 말씀드렸네요.
지금 같은 실수를 하고 계시다면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시고 대처해 보시길 바랄게요.
더불어 제가 처음 상환을 고민할 때, 워크아웃과 개인회생 혹은 파산을 비교하는 게 좀 힘들었는데요.
설명을 좀 해드릴게요.
신용회복위원회 공식 블로그에서 발췌
기본적으로 개인회생과 파산은 접근이 힘듭니다.
개인이 신청을 하는게 쉽지 않고, 도움을 주실 분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수료도 들어가기 때문에 상담은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지만 금액이 저처럼 적은 금액이라면 워크아웃이 접근이 편합니다.
그럼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의 차이가 궁금하실겁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개인워크아웃은 연체를 3달 이상 했을 경우, 프리워크아웃은 3달 이하일 경우 신청하는 제도라고 보시면 되는데
먼저 개인 워크아웃의 지원대상은
총채무액이 15억원 이하인 자. 이 때 담보채무는 10억원 이하, 무담보채무는 5억원 이하이어야 한다. 채권금융회사에 대한 채무 중 어느 하나라도 약정한 기일 내에 변제되지 아니하고 경과된 기간이 3개월 이상인 자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거나 채무상환이 가능하다고 위원회 정관에 의해 설치된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한다)가 인정하는 자
프리 워크아웃의 지원대상은
2곳 이상의 채권금융회사에 상환해야 할 채무가 있으며, 그 중 1곳 이상의 채권금융회사의 연체기간이 31 ~ 89일 사이인 자 -연체기간이 1~30일 사이더라도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이면서 신청일 이전 1년 이내 누적 연체일수가 30일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 총채무액이 15억원 이하인 자(담보채무 10억원, 무담보채무 5억원)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규발생 채무가 잔여 총 채무액의 30% 이하인 자 정상적으로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채무자 중 연간 채무 상환액이 총소득액의 30%이상인 자 보유 자산가액이 10억원 이하인 자
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비 정규직이더라도 꾸준히 급여가 들어온 기록이 있다면 신청 가능하시니 참고하시구요.
개인워크아웃의 지원 내용은
1. 채무감면
- 담보 무담보 이자와 연체이자 전액 감면
- 신청인의 상환능력을 감안하면 원금 감면(최대 70%, 취약계층 90%)
**경험상 원금은 많이 감면되지 않습니다.
2. 상환기간
- 무담보는 최대 8년 이내
- 담보 최장 20년 이내
3. 변제 유예
- 최장 2년 이내에서 채무상환을 유예
프리워크아웃의 지원 내용은
1. 채무감면
- 무담보채무의 경우 약정 이자율의 1/2까지 이자 인하
- 담보채무 경우 연체이자만 감면
2. 상환기간
-무담보는 최장 10년 이내 분할상환
-담보는 최장 20년 이내 분할 상환
3. 변제 유예
-최장 2년 이내에서 채무상환을 유예
정도입니다. 저는 이해하시기 쉬운 내용만을 발췌해서 쓴 거니까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제가 링크해드린 신용회복위원회 사이트 참고하시고 전화하셔서 물어보셔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까 참고하세요.